항목 ID | GC023015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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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Kuzu Vine Sujebi Soup |
이칭/별칭 | 갈분수제비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음식물/음식물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여수경 |
경상북도 칠곡군의 향토 음식.
쌀이 귀했을 때 먹었던 대용 식품 중 하나이다. 가뭄으로 인해 논·밭에서 곡식류를 얻을 수 없을 때 산으로 올라가 곡류에서 얻을 수 있는 전분으로 칡을 이용해 수제비를 끓이게 되었다.
칡은 다년생 식물로서 추위에도 얼어 죽지 않고 굵은 줄기를 이루기 때문에 나무로 분류된다. 특히나 칡은 오래 전부터 구황작물로 식용되었고 자양 강장제 등 건강식품으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뿌리의 녹말은 갈분(葛粉)이라 하며 녹두 가루와 섞어서 갈분국수를 만들어 식용할 정도였기 때문에 수제비로 만들어 먹었다.
산에서 굵은 칡을 채취하여 갈거나 찧는다. 가루로 만들어진 칡은 물에 침전시키는데 가루가 가라앉고 나면 그 물은 버리고 가루만 다시 햇빛에 건조시켜서 분말로 만든다. 그리고 나서 분말이 된 칡가루를 반죽하여 각종 야채를 넣고 수제비로 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