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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니 빠진 갈가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301784
이칭/별칭 앞니 빠진 아이 놀리는 노래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문화유산/무형 유산
지역 경상북도 칠곡군
집필자 김기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동요|전래동요|언어유희요
기능구분 비기능요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치아 교체기에 앞니가 빠진 아이를 보고 놀리는 언어유희요.

[개설]

노래의 사설은 ‘앞니 빠진 갈가지(새끼 호랑이의 사투리)’로 시작해서 ‘대상제시-금지와 명령-위반의 결과’의 구조로 되어 있다. 아이들은 이가 빠지는 것을 보고 처음으로 신체 상실과 변화를 경험하고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갖게 되는데 아이들의 놀림은 수치심을 주지만, 놀리는 노래를 부르며 놀림을 당하면서 아이들은 서서히 앞니가 빠진 신체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는 심리 치료의 효과를 보기도 한다.

[채록/수집상황]

칠곡군지편찬위원회가 채록하여 1994년에 발행한 『칠곡군지』에 수록되어있다.

[구성 및 형식]

연속체의 형식으로 가창 방식은 독창 형식 혹은 제창에 해당하며 4음절수를 표준 음절수로 하며 4음보를 표준 음보수로 하는 4음보 격 전래 동요이다. 노래는 서로 대구를 이루는 4절의 사설이 있고 음악교육용 가창곡으로 활용될 수 있다.

[내용]

「앞니 빠진 갈가지」는 앞니 빠진 아이를 놀리는 노래로 대중성을 확보한 생명력 있는 노래이다. 노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앞니빠진 갈가지 아무데나 가지마라

앞도랑에 가지마라 피리새끼 놀랜다

뒷도랑에 가지마라 송어새끼 놀랜다

방구(방구: 바위)밑에 가지마라 다람쥐가 놀랜다

헌옷입고 가지마라 씨래미가 놀랜다

까치한테 가지마라 까악까악 숭본다(숭:흉)

돼지우리 가지마라 꾸울꾸울 욕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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