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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동 설화」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301815
한자 朔祭洞說話
영어의미역 Tale of Sakje-dong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반계리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조은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효행담
주요 등장인물 장적손|장신손|호랑이
관련지명 삭제동|삭제산지도보기
모티프 유형 효자에 감동한 호랑이가 꿩을 잡아줌. 삭망에 제사를 지냈다고 하여 삭제동, 삭제산이라고 부름.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반계리에 전해 오는 효행과 관련된 이야기.

[개설]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반계리삭제동(朔祭洞)은 조선시대에는 인동부(仁同府)의 문양면(文良面) 반저촌(潘渚村)에 딸린 마을이었는데, ‘삭제동’이라는 이름이 생기게 된 연유를 담고 있는 이야기이다. 또한 효(孝) 사상을 잘 알 수 있는 이야기 중의 하나이다.

[채록/수집상황]

칠곡군 석적읍 반계리에 전해 오는 이야기로, 칠곡군지편찬위원회가 채록하여 1994년에 발행된 『칠곡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조선시대 성종 때 인동 출신의 장적손(張嫡孫)과 장신손(張信孫)이라는 두 형제는 마을에서 소문난 효자였다. 부모님이 별세하자 소학산(巢鶴山)에 장사를 지내고 형제가 산소 옆에서 움막을 짓고 3년 동안 시묘(侍墓)하였다. 매월 초하루와 보름날은 잊지 않고 삭망제(朔望祭)를 올렸다. 형제의 지극한 효성에 감동한 호랑이는 삭망에 제수(祭需)로 쓸 수 있는 꿩 한 마리를 반드시 물어다 주었다. 짐승까지 감동하게 한 두 형제의 효행을 기려 초하루와 보름에 제사를 지냈다는 뜻으로 묘소가 있는 동리를 삭제동, 소학산을 삭제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모티프 분석]

형제의 효성에 감동한 호랑이가 삭망제를 지낼 때 쓰라고 꿩을 잡아주는 것과 삭망제를 지냈다는 형제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묘소가 있는 동네 이름을 삭제동, 그리고 묘소가 있는 산을 삭제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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