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25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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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
성격 | 동물|보호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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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Bufo bufo gargarizans |
생물학적 분류 | 개구리목[無尾目] 두꺼비과 |
원산지 | 한국|일본|중국|몽골 |
서식지 | 충청북도 청주시 구룡산 일대 |
몸길이 | 6~12㎝ |
수명 | 30~40년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에 집단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두꺼비과의 동물.
[개설]
청주에서 두꺼비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구룡산 일대에 주로 서식하며 산란기가 되면 인근의 원흥이방죽으로 내려와 산란을 한다. 올챙이 시기를 원흥이방죽에서 보내며 변태를 한 후에는 다시 구룡산으로 집단 이동을 한다. 육상 생활을 막 시작한 어린 두꺼비는 이동 속도가 느려 구룡산까지 무사히 올라가는 두꺼비는 2% 정도에 지나지 않으며, 나머지는 뱀이나 새의 먹이가 되어 구룡산의 생태계에 먹이사슬을 형성한다.
[형태]
두꺼비는 머리가 몸에 비하여 크며 몸길이는 6~12㎝, 몸 생김새는 대체로 통통하고 굵다. 뒷다리가 짧고 발가락 사이의 물갈퀴는 제대로 발달되지 않았으며 개구리와 거의 흡사한 외형을 가지고 있으나, 피부에 오돌토돌한 돌기가 많이 나 있다. 암컷은 수컷에 비하여 몸길이가 길고 다리가 짧으며, 피부 융기가 조밀하고 무늬가 좀더 확장되어 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민속에서는 집지킴과 재복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하는 두꺼비의 집단 산란지인 원흥이방죽은 산남동 일대의 논에 물을 대던 인공 방죽으로 아주 오랜 기간 이 지역의 두꺼비는 농사 일정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생태 및 사육법]
주로 육상 생활을 하며, 곤충이나 지렁이류 등을 포식한다. 위험에 처했을 경우 피부로 독을 퍼뜨리며 사지를 오므리고 머리를 숙여 독이 있는 귀샘을 적의 코 앞에 내민다. 두꺼비는 평지의 숲이나 덤불 등 습한 장소에 많고, 번식기 이외에는 물에 들어가지 않는다.
3월 중순경부터 산란을 하는데, 산란기에는 서식지에서 산란지까지 몇 백 미터에서 몇 킬로미터의 거리를 크게 무리지어 이동하는데, 하천이나 늪, 연못 등에서 무리지어 울음소리를 내면서 물 속에 끈 모양의 긴 난괴[卵塊]를 낳는다. 알은 작으며 한 마리의 암컷이 1~2만 개까지 산란한다.
[현황]
두꺼비 집단 서식지인 구룡산과 원흥이방죽 일대에 원흥이두꺼비생태공원을 조성하여 정책적으로 두꺼비를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