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금호리의 세일환경농업연구소에서 생산하는 토양 처리용 미생물 제재.

[개설]

칠곡군 지천면 세일환경농업연구소의 토양 처리용 미생물 제재 제품인 기세라는 각종 병원균에 길항력을 나타내는 길항 미생물과 작물의 생장을 촉진시키는 생육 촉진 미생물, 토양의 유기 분해 미생물, 불용성 영양원을 가용성으로 전환시키며 질소를 고정하는 근류균 등 70여종의 유용 미생물을 이용한 제품이다.

[지역에서의 제조(생산) 역사]

1986년에 미생물 제재 연구 시험 재배 연구를 7년간 실시하였으며, 1998년 9월에 칠곡군 지천면 금호리 83-1번지에 공장을 건립하였다. 2000년 7월에 세일환경농업연구소로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였고, 2001년 1월에 기세라, 바세라, 파이토리아 등의 상품 등록을 실시하였다. 2005년에는 경상북도 생명공학(BT)분야 벤처농업으로 지정되었으며, 2005년 3월에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내 부설 연구소에 입주하였다. 2007년 3월에는 ‘벤처기업’, ISO‘, ’이노비즈‘ 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같은 해 4월에는 안동시 남후 농공단지에 제2공장을 신설하였다. 2009년 1월에 농림수산식품부지정되었으며, 2010년에 향토산업육성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었고, 같은 해 3월 벤처기업으로 재지정되었다.

[제조(생산)상의 특징]

기세라는 유용 미생물 등 80여종의 미생물 배양액과 게르마늄, 규산, 칼슘, 알루미늄, 칼륨, 철, 나트륨 등 천연 광물질을 76.74% 함유하고 있으며, 그 외 펩톤 0.3%, 마그네슘 0.15%, 당밀 0.5%, 전분 0.3%, 염화나트륨 0.01%, 아미노산 0.5%, 효모 추출물 0.5%, 천연 유기물 20.0%, 기타 450여 종의 영양원이 함유되어 있다.

[품질상의 특징]

‘기세라’ 상표의 제품 종류로는 기세라 골드, 기세라 2호, 참외전용 기세라, 잔디전용 기세라, 고추전용 기세라가 있다. 토양미생물 제제 기세라는 뿌리의 호흡을 촉진하고, 양분 흡수를 극대화하며, 토양을 개량하는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작물의 생육을 촉진하며, 연작 지 염류 장해 극복 효과가 있으며, 유해 병원체 생육 억제 효과, 엽록소 함량 증가 등의 효과가 있다. 유기물을 분해를 촉진하고, 내병성 증대, 산성토양의 중성화, 뿌리 생장 촉진, 가스 장애 감소, 작물의 스트레스 경감, 균형된 영양분의 공급, 품질 향상 등의 다양한 효과를 볼 수가 있다.

작물과 미생물에 필요한 450여종의 영양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담체인 천연 광석 분말과 세라믹 분말에 미생물을 흡착시켜 피막화한 토양 미생물 제재로서, 유용 미생물을 이용한 병해 방제와 토양의 활성제로 체계적이며 과학적인 환경 친화성 농업기술의 결정체이다.

[산업적 이용 현황 및 전망]

최근 웰빙(well-being)을 중요시하는 국민의 식품 소비 트렌드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수요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무농약 재배 등 친환경 농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일환경농업연구소의 기세라 제품은 유용 미생물을 이용하여 효과적인 병해 방제, 토양의 활성제로 사용될 수 있어 친환경 농산물 재배 시 이용이 더욱 증가될 전망이다.

[생산현황 및 전망]

세일환경농업연구소의 작물 생육 촉진제 기세라의 생산량은 260kℓ/년이며, 기세라 제품의 연매출은 약 43억 원이다. ISO 인증, 기업부설 연구소, 이노비즈 기업, 벤처 기업 인증을 받은 업체로서 우수한 제품의 작물 생육 촉진제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