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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경수당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301344
한자 漆谷敬守堂
영어의미역 Gyeongsudang Shrine
이칭/별칭 경수당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신리 140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호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11년 3월 28일연표보기 - 칠곡 경수당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83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칠곡 경수당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성격 조선시대 사대부(士大夫) 주택
양식 ‘ㄷ’자형(처음에는 튼 ‘ㅁ’자형) 평면 구조
건립시기/연도 조선 후기/1784년연표보기
관련인물 후석 이주후(李周厚)|동초 이우익|우당 이우식|이우혁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상지1길 45-1 지도보기
소유자 이성원
문화재 지정번호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에 있는 조선 후기 양반 주택.

[개설]

지붕의 망와에 ‘청 건륭 49년(1784)’ 또는 ‘도광(道光)’이라고 명문을 새긴 것이 있어 18세기 말에 처음 지은 후 19세기 중엽에 수리했음을 알 수 있다. 중사랑채 동측 토석담을 ‘담양담’이라 하는데, 이는 담양부사(潭陽府使)를 지낸 석담 이윤우의 선정(善政)에 보답하기 위해 담양 사람들이 와서 담을 쌓은데 연유한다. 칠곡 경수당의 근·현대 인물로는 유학자 후석 이주후를 비롯하여 3대 법무부장관을 지낸 동초 이우익. 전 대법관 우당 이우식, 사업가 이우혁 3형제가 있다. 2011년 3월 28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8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건립경위]

조선 중기의 유학자 석담(石潭) 이윤우(李潤雨)가 거처했다고 전해 온다. 근대에는 대한제국의 법부 형사국장을 지낸 김낙헌이 소유하다가 유학자 후석 이주후(李周厚)[1873~1957]에게 팔아 그때부터 벽진이씨 후석파(后石派)의 종택(宗家)이 되었다.

[위치]

칠곡군 지천면 신리 웃갓마을의 북측 끝에 위치하며, 가까이 KTX 고속철도가 지나고 있다. 집 뒤 동산에는 500여 년 된 고목이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대문채 앞에 벽진이씨 후석파 재실인 영모헌(永慕軒)이 있다.

[형태]

지금의 칠곡 경수당은 안채와 사랑채, 안중사랑채, 중사랑채, 광채, 대문채 등으로 구성되었으나 근년에 태풍의 피해를 입은 중사랑채는 철거되고 터만 남아 있다. 안채와 사랑채, 광채, 대문채를 앞뒤로 배치하고, 그 좌측에 안중사랑채와 중사랑채를 지어 튼 ‘ㄷ’자형(처음에는 튼 ‘ㅁ’자형)을 이루었다. 대부분의 건물은 동향하며, 툇간이 발달하지 않은 간결한 평면 구성, 사랑채 정면의 물익공형 보아지 등은 18세기 초 영남 내륙 지방 양반 주택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안채는 ‘一’자형의 민도리계 홑처마 맞배집으로, 정면 7칸 측면 1칸의 규모에 구조는 3량가이다. 안채 앞에 위치하는 사랑채는 동향하며, 규모는 정면 3.5칸, 측면 1.5칸이다. 구조는 소로수장의 간략한 3량가이며, 지붕은 홑처마 맞배지붕이다. 사랑채 보머리의 고졸한 형태의 물익공형 보아지는 돌출한 보아지 끝을 둥글게 조각한 것으로 특징적이다. 현재는 철거되었지만 담을 쌓아 영역을 구분하여 은퇴한 노인이 거처하는 별당 성격의 중사랑채에는 동산과 다양한 조경수로 정원을 꾸며 놓았다.

[현황]

칠곡 경수당은 일부 부식된 연목과 기둥 및 현대 증축부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안중사랑채와 사랑채 사이에 생활상의 편의를 위해 증·개축한 부분이 있으나 목구조를 그대로 존치하여 원형 회복이 가능하다.

[의의와 평가]

현재의 칠곡 경수당은 18세기 이후 건축한 조선 후기 양반 주택으로, 18~20세기의 영남 내륙지방 양반 주택의 공간 구성과 주(住) 생활상을 잘 보여주고 있어 한국 주택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4.08.08 이칭 별칭 기재 경수당
2014.08.08 문화재 지정 사항 보완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583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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