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14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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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寫眞 |
영어의미역 | Photo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헌규 |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카메라를 이용하여 피사체의 형태를 영구적으로 기록하는 것.
[개설]
사진은 빛이나 복사 에너지의 작용을 통해 감광성의 물체위에 피사체의 형태를 영구적으로 기록하는 것이다. 따라서 사진은 과학적이면서 예술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사진은 보통 사진기로 만들어지는데, 사진기는 빛을 모아 필름이나 씨씨디(CCD) 또는 씨모스(CMOS)와 같은 이미지 센서에 초점을 맞추어 상을 맺히게 하는 것이다. 그리스어의 ‘Photos’(빛)와 ‘Graphien’(그리다)에서 유래한 말로 1839년 존 허셜이 처음 사용하였으며, 한국에서의 사진이란 뜻은 사진기로 대상의 영상을 인화지에 찍어내는 기술 또는 인화지에 찍힌 피사체의 영상을 말한다. 한국에서 사진 찍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사진사, 예술 활동을 하면서 사진을 찍는 사람을 사진작가, 사진에 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춘 사람을 사진가로 분류하고 있다.
[사진단체]
칠곡군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이 정족수에 미치지 못해 칠곡지부는 창립되지 않았지만 칠곡사우회가 유일하게 지방 사진 문화 발전을 위하여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관련 행사]
칠곡군의 사진과 관련된 행사는 아카시아 벌꿀축제 중 단위 행사로 칠곡사우회에서 전국사진촬영대회를 8회째 주최하고 있으며, 해마다 지난해의 입상 작품을 축제 현장에서 전시회도 갖고 있어 축제 현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만들어 축제를 빛내고 있다. 또한 연례행사로 칠곡사우회의 정기전시회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열리는데,연말이면 칠곡문화원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예술단체가 주관이 되어 개최되고 있는 칠곡문화예술한마당의 행사 기간에 맞추어 열고 있다.
[현황]
칠곡군에 처음으로 사진 문화가 싹트기 시작한 것은 1992년 뜻있는 10여명의 회원이 결속하여 박재춘을 초대 회장으로 칠곡사우회가 발족되어 칠곡군 사진문화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제2대 회장에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인 권화준, 제3대 회장에 곽두현, 제4대 회장에 김해용, 제5대 회장에 박헌규, 2009년 현재 제6대 회장에 노블스튜디오 대표로 있는 이철희, 2011년 현재 제7대 회장에 김용상이 2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열악한 지방 사진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에 대구예술대학교가 설립되어 전문문화예술인들을 길러내고 있는데, 특히 대학의 사진영상학과 차용부, 홍상탁 등의 교수들이 사진을 좋아하는 지역민들에게 사진과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평생교육 차원의 교육생을 모집하여 일정 기간 교육 후 수료증을 주고 있다.
한편 칠곡군 가산면에 뿌리를 둔 사진작가 중에 차용부(車龍夫)는 1942년 대구 출신으로 1987년에 첫 개인전 「빙점에서 만난 아이들」을 시작으로 「창」, 「사라져가는 한국풍물」, 「미로」 등 여러 차례의 개인전과 30여회의 이동전을 개최하였으며, 퇴임 후 『차용부 사진. 그 여정』이란 사진집을 발간하였다. 대구예술대학교에서 순수 사진을 가르쳤으며 『사진의 이해』, 『사진의 길라잡이』 등 10여권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