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산성 마을에서 매년 10월에 열리는 청정 채소 축제.

[개설]

산성 마을이란 가산 1리, 가산 2리, 용수리, 응추리 등 4개 마을을 이르는 말이다 칠곡군 가산면 산성마을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칠곡군에서 가장 오지(奧地) 마을로 반드시 군위군을 거쳐야만 들어가는 팔공산 북쪽 가산산성 자락에 있다. 해발 400m에 위치하여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영하 15도까지 내려가는 추운 곳이다. 가산산성 용바위에서 아래로 내려 보이는 곳이 청정 지역이다. 팔공산 가산산성 자락에 자리 잡은 산성마을에서 실시하는 축제 행사에는 직접 현지에서 재배된 청정 채소의 시식 품평회와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연원 및 개최 경위]

가족 단위로 참여하여 도시인들의 농촌 체험의 기회가 되게 하고 공해 없는 산성 마을의 청정 채소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 2002년 6월 21일 제1회 축제를하였다.

[행사 내용]

가산면 산성마을 작목반에서 주최하는 행사이다. 가산 농협, 칠곡군 농업 기술 센터, 심곡4리 청년회에서 후원하고, 가산 칠곡 학생 야영장[옛 동창 초등학교]에서 매년 10월에 개최하였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하는 축제는 청정 채소 시식회와 품평회 등의 체험 행사와 열무, 토마토, 감자 등의 친환경 재배 단지 견학을 진행하였다. 또한 가산면장, 가산 농협장, 주민이 함께 노래도 부르고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도 하였다.

[현황]

산성 마을 작목반에서 매년 10월에 축제를 개최하였으나, 2010년 6월 21일을 마지막으로 지금은 중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