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17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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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Father Song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문화유산/무형 유산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 |
집필자 | 김기호 |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에 전해 오는 시집간 딸이 친정아버지를 그리는 내용의 생활요.
[개설]
노래는 한 번 왔다가 다시 오지 않는 친정아버지를 시집 간 딸이 그리며 부르는 노래이다. ‘시집살이요’의 범주에 포함될 수 있다. “가실적에 오실라디 이때꺼정 못오시네”라고 해서 한 번 가고는 오지 않는다고 했다. “파랑동동 새가 앉아 새소리 들어보니 우리 아부지 소릴레라”라고 해서 아버지에 대한 간절한 심정을 드러냈다.
[채록/수집상황]
1993년 12월 22일에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의 차순남[여, 66세]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구성 및 형식]
연속체 형식으로 가창 방식은 독창 형식이다. 4음절을 표준 음절수로 하며 4음보를 표준 음보수로 한다. 사물에 의탁하여 친정아버지를 그리는 딸의 심정을 잘 표현한 서정민요이자 부요이다.
[내용]
「아바이노래」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수꾸댕이 수만대야 만구동산 울아버지
가실직에 오실라디 이때꺼정 못오실네
밤으로는 우물정기 낮으로는 바랠정기
뒷동산을 쳐다보니 그끝에도 죽은낭귀
파랑동동 새가앉아 저새소리 들어보니 우리 아부지 소릴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