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동안리에 있는 오수 및 폐수 정화 시설.

[건립 경위]

약목 하수 처리장은 약목면 및 북삼읍 지역의 오수, 축산 폐수, 산업 폐수 등을 처리한 후 공공 수역으로 방출함으로써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1998년 3월 19일 「하수도법」에 의거 설치 인가를 받았으며, 1998년 7월 4일부터 2002년 6월 30일까지 공사 기간을 거쳐 2002년 6월 30일 준공 허가 후 7월 1일 약목 하수 처리장을 가동하였다. 발주처는 칠곡군이며, 설계와 시공 감리는 벽산 엔지니어링에서 맡았다. 가동과 함께 칠곡 엔바이로에 향후 20년간 민간 위탁 운영을 체결하였다.

[구성]

전체 부지 면적은 4만 4736㎡로서 처리장 부지 2만 7673㎡, 진입 도로 부지 1만 7063㎡이다. 하수 처리 방식은 생물학적 고도 처리(高度處理)[배수 처리에 미생물을 이용하는 방법] 공법으로 하수 배제 방식은 합류식이다. 슬러지 처리 방식은 원심 농축 및 기계 탈수 후 건조한다.

[활동 사항]

약목 하수 처리장에서는 고형물 제거, 오염 물질과 유기물 감소, 산소 회복 등을 주요 기능으로 하고 있다. 2014년 8월 22일 한국 환경 공단에서 시행하는 ‘2013년도 기술 진단 시설 운영 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었다.

[현황]

하수 처리 구역은 약목면 및 북삼읍 일원 4.27㎢로서 계획 처리 인구는 3만 4150명이다. 처리 지역은 칠곡군 약목면 복성리, 동안리, 교리, 남계리 일원과 북삼읍 인평리, 율리, 어로리 일원이다. 시설 용량은 일일 2만 톤을 처리할 수 있다. 방류 수역은 낙동강 본류이다. 약목 하수 처리장에서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1만 4687㎥, 1만 4495㎥, 1만 5882㎥, 1만 9131㎥, 1만 4646㎥를 처리하였다. 칠곡 엔바이로에서 운영하는 기간은 2006년 5월 1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