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관호리에서 북삼읍 오평리에 이르는 도로.

[개설]

강변 서로는 국도 33호선[고성-구미]의 일부 구간에 해당된다. 칠곡군에서 낙동강 변을 달리는 도로 세 개[강변 서로, 선노로, 강변 대로] 가운데 하나이다.

[명칭 유래]

낙동강 서쪽 강변에 놓인 도로여서 강변 서로라고 하였다.

[제원]

강변 서로는 길이 6,717m, 폭 20m의 4차선 도로이다.

[현황]

강변 서로는 칠곡 대로에서 분기하는 다른 도로, 즉 금오 대로를 보완하는 도로이다. 금오 대로가 북삼읍의 중심지를 지나는 반면, 강변 서로는 이곳을 우회하여 낙동강 서안을 따라 경상북도 구미시 중심지로 연결된다. 강변 서로는 칠곡 대로의 관호리[관호 나들목]에서 분기하며, 덕산리 덕산 교차로에서 동덕로, 그리고 오평리 사말리 마을에서 시덕로와 각각 만난다. 덕산 교차로는 이곳에서 낙동강 건너편의 석적읍 포남리를 경유하는 구포-덕산 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계획되어 있다.

강변 서로는 전 구간에 걸쳐 농림 지역을 통과한다. 낙동강 본류의 서안을 따라 약목면의 관호리와 덕산리, 북삼읍의 오평리를 경유하는데, 도로 곳곳에 구왜관(舊倭館)[관호 나들목 부근으로 칠곡보 우안], 독뫼, 임호, 관성리[덕산 교차로 부근], 사말리 마을, 말구리 마을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구왜관은 조선 시대 일본 상인이 거주했던 강변 마을이다. 강변 서로 교통량은 하루 평균 1만 대 이상이다. 북삼읍 오평리에서 1만 1148대[2011년 현재]를 기록할 정도로, 금오 대로에서 구미시로 들어가는 교통량에 상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