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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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경상북도 칠곡 지역에 있던 역원. 역원(驛院)은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신구 관찰사와 감사의 교대 장소, 사신 경유지, 수령을 맞이하는 장소 등 지방 행정의 공식적인 행사나 공무 및 일반 여행자에 대한 편의 제공의 복합적 기능이 수행되었던 건물이었다. 『칠곡지(漆谷誌)』에 의하면 고평역(高平驛)은 “칠곡부 남쪽 1리(里)에 있는 퇴천방(退川坊)에 위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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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역)칠곡지』에 의하면, 가산 산정에는 개암산[일명 가산바위]이 있는데, 야사에는 이 바위틈에 쇠말과 쇠소를 많이 쌓아 두었다고 전한단다. 일찍이 신라의 승 도선이 산천을 두루 돌아다니면서 혹 탑을 쌓고 혹 쇠로 만든 물상을 묻어 지기를 진압한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1639년 이명웅이 경상도관찰사로 와서 가산산성을 쌓으면서 그 쇠소와 쇠말을 파서 버리고 한 산을 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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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선산(善山). 자는 백춘(伯春), 호는 병암(屛菴). 김알지(金閼智)의 30세손이며 문성왕(文聖王)의 8세손인 김선궁(金宣弓)을 시조로 하는 선산김씨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대사헌을 지낸 김지경(金之慶)이고 부인은 해평김씨이다. 1477년(성종 8)에 식년 문과 병과로 급제하여 검열이 되고, 1482년에 수찬에 오른 뒤 여러 벼슬을 거쳐 1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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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담(洛花潭) 과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는 웃갓마을뿐 아니라 칠곡군의 여러 지역에서 비슷한 내용으로 회자되고 있다. 낙화담이 있던 곳은 웃갓마을 뒤편 암석으로 된 산 아래로, 이 산은 산세가 바라[鉢]처럼 생겼다고 해서 발암산(鉢巖山) 혹은 바래덤으로 불린다. 낙화담과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는 크게 세 종류로 구분되는데, 세부적인 면에서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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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 있는 풍류를 즐기고 주변 경치를 감상하는 기능을 가진 다락 형식의 집. 누정이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의 줄인 말로 사방 멀리 넓게 볼 수 있도록 다락 구조로 높게 지어진 집을 일컸는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누정조에는 누(樓)·정(亭)·당(堂)·대(臺)·각(閣)·헌(軒) 등을 일컫는 개념으로 사용되었다. 현재 칠곡군에 남아 있는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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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남원리 일대에 있는 절터. 동명면 남원리에 위치하고 있는 절터로 과거 보국사라는 절이 위치하고 있었던 곳이라고 한다. 보국사지(寶國寺址)는 『칠곡지(漆谷誌)』에 “寶國寺 在內城中療舍一又有僧倉米六十八石十二斗七 刀四合九夕 本府軍器汁物移置房 使之守直”라고 적혀 있어, 원래 가산산성 내에 위치하며, 요사채와 승창, 승방을 갖춘 칠곡도호부의 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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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궁을 시조로 하고 김응기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칠곡군의 세거 성씨. 선산김씨의 시조는 김선궁(金宣弓)으로 원조(元祖) 김알지(金閼智)의 30세손이며 문성왕(文聖王)의 8세손이다. 고려 태조가 후백제를 정벌할 때 선산에 이르러 군사를 모집하고 왕건(王建)을 도와 후삼국통일에 공을 세우니 개국벽상공신(開國壁上功臣) 영문하시중(領門下侍中)에 올랐다. 후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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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 동일한 인물을 시조(始祖)로 하면서 집성 세거한 성씨(姓氏). 성(姓)은 혈족 관계를 표시하기 위하여 제정된 것으로 이것이 언제부터 발생하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미 인류 사회가 시작되는 원시 시대부터 이러한 관념을 가지고 있었다. 왜냐하면 원시 사회(原始社會)는 혈연을 기초로 하여 모여 사는 집단체로 조직되었기 때문이다. 사람은 처음에 모계(母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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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학명리에 있던 역원. 역원(驛院)은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신구 관찰사·감사의 교대 장소나 외국 및 내국 사신의 경유지, 수령을 맞이하는 장소 등 지방 행정의 공식적인 행례나 공무 및 일반 여행자에 대한 편의 제공의 복합적 기능이 수행되었던 곳이다. 『칠곡지(漆谷誌)』에 의하면, 숭유원(崇儒院)은 “부(府)에서 20리 거리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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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이루어지는 언론 및 출판 활동의 총칭. 대구광역시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하여 칠곡 지역에서는 언론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칠곡군에서 별도의 신문이 생긴 것은 2003년 『칠곡 신문』이 발행되면서부터이다. 이후 『시민 신문』과 『인터넷 신문』이 발간되었지만 『시민 신문』은 곧 발행이 중단되었다. 2014년 현재 인터넷 웹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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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 지역에서 조선시대에 정절을 지킨 여자. 정절녀 혹은 열녀는 위급함을 당하여 목숨으로 정조를 지켰거나 또는 오랜 세월에 거쳐 고난과 싸우며 수절한 부녀자를 말한다. 열녀는 어느 나라 어느 시대에나 있는 법이다. 그러나 신분을 막론하고 과부가 되면 마땅히 수절을 하여야 하고 위기를 당하면 목숨을 바쳐 정조를 지키는 것이 부녀자의 도리로서 정착된 것은 조선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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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에 속하는 법정리. 약목면 관호리의 속칭 구왜관(舊倭館)은 낙동강을 이용하여 배로 운반한 상품의 집산지였다. 일본 사람들의 상거래와 사신들이 수로를 이용하여 상경할 때 쉬어 가는 왜관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1904년(고종 41) 경부선 철도 공사 때 현재 왜관인 당시 파미면 회동에 역사(驛舍)를 짓고 역 이름을 왜관역이라고 하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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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 칠곡 지역에 설치되었던 지방 행정 제도. 인동현(仁同縣)은 940년(고려 태조 23) 주군현 개편 때 수동현(壽同縣)을 인동현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생겨났다. 고려 시대에는 인동현, 조선 시대에는 인동현 또는 인동 도호부로 불렸다. 1895년 지방 행정 구역 개편 때 인동군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가, 1978년 선산군, 칠곡군, 인동군, 구미읍을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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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식을 시조로 하고 강백준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칠곡군의 세거성씨. 진주강씨(晋州姜氏)의 시조(始祖)는 강이식(姜以式)이다. 강이식은 고구려 영양왕(597년) 때 도원수(都元帥)로 수나라 문제(文帝)가 이끈 30만 수군을 정병 5만으로 대파한 명장이다. 수년 후 수나라 문제(文帝)의 아들 양제(煬帝)가 100만 대군을 이끌고 침략할 때 을지문덕(乙支文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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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 지역에서 동성동본(同姓同本)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촌락. 1980년 내무부에서 조사하여 간행한 「지방행정구역 편람」에 의하면 남한에만 37,146개의 행정 리·동에 67,054개의 자연 마을이 산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마을민의 신분에 따라 반촌(班村)과 민촌(民村)으로 분류하고 성씨 구성에 따라 동성촌락과 각성촌락으로 구분한다. 동성촌락인 집성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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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남원리 일대 가산산성 외성 안에 있는 절터. 천주사는 『칠곡지(漆谷誌)』에 “天柱寺 在外城中寮 寺五 降生院尋劒堂含月堂桂月堂望月堂 又有僧倉米三百八石三斗八道六合七夕…”라고 적고 있어 가산산성의 외성 내에 있으며, 강생원(降生院), 계월당(桂月堂), 망월당(望月堂) 등의 요사와 승창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기록에 의하면 1701년(숙종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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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가산리에 있는 조선시대 석축 산성(山城). 팔공산의 최고봉인 비로봉[1,192m]에서 시작된 산맥의 서북쪽 15㎞ 지점의 끝 부분에 위치한 가산(架山)은 평정봉으로서 산정부에는 상당히 넓은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그곳 정상에 위치한 가산산성은 서북쪽으로 천생산성과 유학산(遊鶴山)[해발 839m]에 연결되고, 서쪽으로는 다부동에 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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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의 문화 보존·전승 및 진흥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 칠곡 문화원은 전통문화의 연구·보존·전승과 지역 축제·예술·교육 사업 등을 통하여 지역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1968년 5월 24일에 사단 법인으로 창립하였다. 창립 당시 현 칠곡군 축산업 협동조합 후원 외기 노조 회관에 원사가 설치되었다. 정부의 「지방 문화원 진흥법」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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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근대 교통수단이 발달되기 전까지 대량의 물자 수송을 했었던 낙동강 수운. 영남 내륙 지역의 농수산물의 교역장으로서 칠곡군의 중심을 남북으로 관류하는 낙동강 연안은 나루터, 조선 초에 왜구들의 금구책으로 교린정책을 쓰면서 칠곡군 낙동강 유역에 설치했던 왜관, 6·25전쟁 때 조국의 운명을 지켜낸 천혜의 요충지 낙동강의 교두보와 관련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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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리는 원래 칠곡군 하북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남창·하원·양지 일부를 병합하여 남원동으로 이름하고 현 동명면에 편입되었다. 옛 남창마을과 관련하여 전하는 자료는 많지 않다. 1954년의 집중 폭우로 인해 마을이 거의 사라지다시피하여 그 이후 새로운 남창마을을 만들었다는 기록을 제외하고 100년 전, 200년 전 이야기는 찾아볼 수 없다. 그나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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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금암리 태봉산에 있었다고 전해지는 봉성군(鳳城君)의 태(胎)를 묻은 태실. 예로부터 태는 태아의 생명을 부여한 것으로 간주하여 함부로 처리하지 않았다. 특히, 왕실에서는 자손이 태어나면 태를 소중하게 보관하였다. 일반적으로 태옹(胎甕)이라는 옹기에 안치하여, 좋은 장소를 선정하여 태실을 설치하여 묻기도 하였다. 태실을 설치하는 과정은 매우 까다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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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의 풍속, 물산, 고적, 인물, 산악, 지리 등의 내용이 담긴 책. 향토사(鄕土史)란 우리가 태어나서 자라나 살고 있는 우리 고을의 역사이다. 통치 목적으로 기록된 관찬(官撰)인 ‘읍지’나 ‘호적대장’ 그리고 사족(士族)들에 의한 자기들 가계 중심의 사찬(私撰)은 향촌 사회 전체 구성원들의 실제 역사와는 다소 거리가 멀 수 있다. 엄밀한 의미에 있어서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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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 지역에서 부모를 극진히 잘 섬긴 아들. 효자는 ‘효성스러운 아들과 딸(孝子, 孝女)’을 일컬으며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가족제도 하에서 나타난 것인데, 부모와 아들의 관계가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인간관계 중에서 가장 우선시 하는 근원적인 것으로 효자는 부모가 살아서는 물론 죽은 후에도 정성껏 모시는 일 등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충효 사상을 중시하여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