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군에 전해 오는 칠곡군과 관련된 문서와 서책. 고문헌(古文獻)은 일반적으로 문서와 서책을 말하나, 본래는 문(文)은 문서와 서책을 뜻하고, 헌(獻)은 학자들이나 현자(賢者)들의 증언을 뜻한다. 지금은 문서와 서책을 통칭하여 문헌이라 말하고 있다. 고문헌의 종류를 크게 세가지로 분류해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나라에서 내린 교지(敎旨), 각종의 소원서,...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열녀. 본관이 광주(廣州)인 도사(都事) 이심옥(李心玉)의 딸인데, 본관이 현풍(玄風)인 곽재기(郭再祺)의 아내이다. 의령(宜寧)에 곽재기에게 출가하였다가 임진왜란을 피해 친정인 칠곡군 지천면 신리 상지(上枝)에 와 있었다. 왜병이 쳐들어오자 어머니인 현풍곽씨(玄風郭氏)와 함께 산으로 피난을 갔다가 어머니가 참혹한 죽음을 당하자 원수에 대한 증오심...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심천리에 위치한 노비 수남의 묘. 수남이라는 노비가 임진왜란 때 상전의 집안을 지켜 후사를 보전케 한 것을 기리기 위하여 광주이씨 집안에서 수남을 위하여 조성한 무덤으로 전해진다. 수남지묘는 현풍곽씨 쌍렬비와 관계된 유적이다. 수남은 노복으로 임진왜란 당시 이심옥의 부인 현풍곽씨와 딸인 곽재기의 부인 광주이씨가 순절하자 두 여...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심천리에 있는 재실. 임진왜란 때 망우당 곽재우(郭再祐)[1552~1617]와 함께 의병을 일으켜 공을 세운 본관이 광주(廣州)인 이심옥(李心玉)[1552~1616]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1936년에 세운 재실이다. 『화왕동고록』과 『용사록』에 기록이 전하고 있다. 이심옥의 처 현풍곽씨는 임진왜란 때 순절하여 정려 쌍렬각(雙烈閣)이...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열녀. 본관이 현풍(玄風)인 곽헌(郭走+憲)의 딸이다. 본관을 광주(廣州)로 하는 도사(都事) 이심옥(李心玉)의 아내로 칠곡군 지천면 신리 상지에 살았다. 부인은 평소 몸가짐이 엄정하여 친척과 시중드는 종들도 얼굴을 보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임진왜란 때 뒷산으로 피신했다가 왜적들에게 붙잡히게 되었다. 왜병이 칼을 뽑아 위협하였으나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엎드려...
조선 중기 경상북도 칠곡군을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일본과 일어난 전쟁. 임진왜란은 1592년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정명가도(征明假道)의 명분으로 조선을 침략한 전쟁이다. 일본은 전쟁에 육군 15만, 수군 9천여 명을 투입하여 7년간 조선을 유린하였다. 일본의 침략은 1592년 4월 14일 부산성 침략에서 출발하였다. 일본군의 선봉대인 고니시 유키나가[小西...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국가와 임금을 위하여 충성을 다하는 신하 또는 행위. 충신이란 충성스러운 신하를 말한다. 임금이 올바른 정치를 못할 때 목숨을 걸고 바른말을 하고 자신을 돌보지 않고 나라 일에만 매달린다. 특히 나라가 망할 때 충신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다고 하여 자결하거나 은둔하는 등 망한 나라에 대한 충성을 다하는데, 대표적인 예로 백이와 숙제, 정몽주 등이 있...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심천리에 있는 조선시대 현풍곽씨와 광주이씨의 열행비. 심천리 현풍곽씨 쌍렬비는 이심옥의 부인 현풍곽씨와 현풍곽씨의 딸인 광주이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하여 1642년(인조 20)에 응교 이도장이 비문을 지어 세웠다. 원래 현풍곽씨가 투신한 낙화담이 있던 신리 웃갓마을에 건립되었으나 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 세웠다. 현풍곽씨는 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