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군에 전해 오는 칠곡군과 관련된 문서와 서책. 고문헌(古文獻)은 일반적으로 문서와 서책을 말하나, 본래는 문(文)은 문서와 서책을 뜻하고, 헌(獻)은 학자들이나 현자(賢者)들의 증언을 뜻한다. 지금은 문서와 서책을 통칭하여 문헌이라 말하고 있다. 고문헌의 종류를 크게 세가지로 분류해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나라에서 내린 교지(敎旨), 각종의 소원서,...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봉암리에 있는 정려각. 1636년(인조 14)에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이일영[1575~1637]은 동생인 이일로[1578~1637]와 함께 종묘의 봉사로서 신위를 모시고 강화도로 들어갈 때 가족과 함께 들어갔다. 강화도가 점령되자 임금을 못 잊어 죽은 혼이라도 찾아가 뵙겠다는 애절한 시를 남기고 형제가 순절했고 뒤이어 두 형제의 부인도 자결했다. 인...
조선 중기 칠곡의 문신. 본관은 합천(陜川). 자는 회수(晦叟), 호는 송포(松圃). 고려 두문동충신(杜門洞忠臣)인 사인(舍人) 이치(李致)의 후손이며, 대사간 이세림(李世琳)의 손자이고 증 이조참의(吏曹參議) 이돈(李敦)의 아들이다. 1613년(광해군 5)에 상소하여 이이첨(李爾瞻)을 제거하려다 10년간 위리안치(圍籬安置: 죄인이 귀양지에서 달아나지 못하도록 집 둘레에 가시로 울...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열녀. 시조(始祖)의 고향은 고령(高靈)이고 주부(主簿) 박추광(朴推光)의 딸이다. 시조의 고향이 강양(江陽)이고 지평(持平)에 증직된 이일영(李逸英)의 아내이다. 병자호란 때 남편을 따라 강화도에 들어갔다가 이일영의 부인 고령박씨와 이일로(逸老)의 부인 풍양조씨는 “남편이 나라를 위하여 죽었으니 우리도 남편을 위하여 따라 죽어 더러운 곤욕을 당하지 말고 마...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국가와 임금을 위하여 충성을 다하는 신하 또는 행위. 충신이란 충성스러운 신하를 말한다. 임금이 올바른 정치를 못할 때 목숨을 걸고 바른말을 하고 자신을 돌보지 않고 나라 일에만 매달린다. 특히 나라가 망할 때 충신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다고 하여 자결하거나 은둔하는 등 망한 나라에 대한 충성을 다하는데, 대표적인 예로 백이와 숙제, 정몽주 등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