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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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어로 2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약 300년 전 마을 앞 경호천에 포구를 이루어 곡식이나 생활필수품을 실은 배가 드나들었다고 한다. 그 후 강물이 다른 곳으로 흐르게 되어 소(沼)는 흙이 쌓인 갯벌이 되었다가 농토가 된 곳에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는 솔징이[松亭]마을이었는데, 1920년 대홍수로 수해를 당한 국포 주민들이 이곳으로 옮겨와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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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지역에서 가뭄이 계속되면 천지신명께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는 제사. 가뭄이 심하면 마을 단위의 기우제를 올리기도 하고, 한 고을의 기우제를 올리기도 한다. 현재 여러 가지 수리 시설을 이용한 관개농업과 상수도의 보급에 따라 기우제는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칠곡 지역에서 유학산 기우제, 서진봉 기우제 등이 널리 알려진 기우제였으나, 지금은 행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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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에 속하는 법정리. 두만천(豆滿川)의 남쪽에 위치하여 남계(南溪)라고 불렀다. 조선 시대에는 인동군 약목면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탑동, 두만, 원동, 중여, 내복 등의 일부를 병합하여 남계라 하고, 칠곡군 약목면(若木面)에 편입하여 오늘에 이른다. 남계리는 서진산(棲鎭山)[742.4m]과 비룡산(飛龍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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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남계리 일대에 있는 절터. 칠곡군 약목면 남계10길 115[남계리 산 29-1] 일대인 두만이마을 서편에 위치하고 있는 절터로 두 개의 절이 있었던 자리가 남아 있다. 남계리 두만이마을 서편에는 2곳에 절터가 전한다. 남계리 사지①은 두만이마을에서 서쪽 계곡으로 난 산길을 따라 2㎞ 가량 올라가면 얕은 경사지를 만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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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각산리 일대에 있는 절터. 대흥사지는 칠곡군 기산면 각산리 서티마을에 있는 절로 현재는 승려들이 수양하고 있는 공간이다. 대흥사지에 대해서는 『교남지(嶠南誌)』에 “재군서사십리 서진산 약목거 김해지김 철성지이양씨 선묘구재일산이록 각건제사개무후 임진후 승도결사 어구제기 내위대찰(在郡西四十里西鎭山 若木居 金海之金 鐵城之李 兩氏先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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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각산리 대흥사지에 있는 부도군. 대흥사지 부도군(大興寺址 浮屠群)은 대흥사지 동쪽 계곡으로 50m 정도 지점에 위치한다. 평탄한 대지에 부도 8기가 일렬로 늘어선 모습인데, 끝에 1기는 공간 부족인지 열을 벗어나 전체적으로 ‘ㄱ’자 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각산리 서티마을에서 북쪽으로 2㎞ 지점인 서진산 계곡 사면에 있다. 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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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에 속하는 법정리. 옛날 이곳에서 살았던 보손(甫遜)이라는 어진 선비의 이름을 본 따 보손이라 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인동군 북삼면(北三面)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인근의 평촌, 상재, 국포의 일부를 병합하여 보손이라 하고 칠곡군 북삼면에 편입하였다. 2003년 북삼면이 북삼읍으로 승격하여 오늘에 이른다. 보손리는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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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보손리 농바우에서 행하던 기우제. 북삼읍 보손리에 있는 서진산(棲鎭山)에서 가뭄이 심하게 들면 마을 주민이 모두 참여하는 기우제를 올렸다고 하는데 현재는 지내지 않는다. 기우제를 지내는 3일전부터 주민 모두가 부정한 일을 피하고, 목욕을 하고 옷을 깨끗이 갈아입고 제단의 주위의 풀을 깎고 황토를 뿌리고 농기를 세운다. 제수는 소를 잡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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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 있는 고승의 사리를 보관하는 사리탑 또는 유골을 안치한 승려의 묘탑. 부도(浮屠)는 부두(浮頭), 포도(蒲圖), 불도(佛圖) 등 여러 가지로 표기되는데, 원래 불타(佛陀)와 같이 붓다(Buddha)를 번역한 것이라 하고 또는 솔도파(率屠婆, stupa), 즉 탑파(塔婆)의 전음(轉音)이라고도 한다. 따라서 어원으로 본다면 불타가 곧 부도이므로 외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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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보손리와 약목면 남계리,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에 걸쳐 있는 산. 『교남지(嶠南誌)』에서는 서쪽을 진호(鎭護)하는 산이라고 하여 서진산(西鎭山)이라 하였다고 되어 있다. 「1:50,000 지형도」에는 선석산이라 하였고, 누진산(樓鎭山)이라고도 한다. 해발고도 742.4m의 서진산의 지질은 선캄브리아기에 관입한 화강암질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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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산1리는 북쪽으로 비룡산과 서진산을 사이에 두고 약목면과 경계를 짓고 남쪽으로는 지경령(地境嶺)을 사이에 두고 성주군 월항면과 경계를 이룬다. 이 때문에 각산1리는 예부터 통혼권에서부터 시장 등 일부 생활문화권이 칠곡군 약목면 및 성주군 월항면과 같았다. 이런 이유로 이 두 지역을 통해 옛 각산1리의 모습을 엿볼 수도 있는 것이다. 각산1리 지역은 원래 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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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산리(角山里)는 북쪽으로 비룡산(飛龍山)과 서진산(棲鎭山)이 약목면과 경계를 짓고, 서쪽으로는 서진산 줄기가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성주군 월항면과 경계를 이루며 지경령(地境嶺)으로 통하고 있다. 각산, 서치, 남바우, 퉁지미, 우새터, 양촌 등 여섯 개의 자연마을로 나뉘어 있는 각산1리는 지금으로부터 약 300여 년 전 인동장씨(仁同張氏) 장만중(張萬重)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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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서부 지역 중앙에 있는 행정 구역. 약목면(若木面)은 넓은 약목 평야와 낙엽수 군락으로 넓게 덮인 구릉지를 모두 가진다. 영농 기계화가 잘 진행되어 있다. 특산물로 다송쌀, 꿀이네 등이 있다. 중심지 일대와 북쪽의 북삼읍과 인접한 동리에 산업체가 집중 분포하여 도시화가 진행 중이다. 신라 때는 대목현(大木縣)이었으나 1018년(현종 9) 약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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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에 속하는 법정리. 어부가 많이 살았던 어부(漁夫) 마을과 경호천 천변에 갈대밭이 무성했던 노전(蘆田) 마을의 첫 글자를 따서 어로(漁蘆)라 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인동군 북삼면(北三面)에 속하였다. 1914년 어부, 노전, 국개(菊浦), 점마(店村) 등의 마을을 병합하여 어로라 하고 칠곡군 북삼면에 편입하였다. 2003년 북삼면이 북삼읍으로 승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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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주민들의 생활과 유기적 관계를 맺고 있는 총체적 자연환경. 칠곡군은 우리나라의 삼남지방에 속하는 경상북도의 서남부에 위치한다. 칠곡군은 동으로 대구광역시 북구와 군위군, 북으로 구미시, 서로 김천시와 성주군, 남으로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접한다. 칠곡군의 수리적 범위는 동경 128°16′[북삼읍 숭오리]~128°38′[동명면 득명리], 북위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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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나타나는 지표의 형태나 기복. 지형은 해발고도에 따라 산지, 구릉지, 평야로 분류할 수 있다. 칠곡군 지역은 동부의 가산(架山)[902m], 유학산(遊鶴山)[839m], 황학산(黃鶴山)[782m], 백운산(白雲山)[713.4m] 등의 산지 및 서부의 금오산(金烏山)[976m], 영암산(鈴岩山)[782m], 서진산(棲鎭山)[742m] 등의 산지, 북삼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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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남서부에 위치한 행정 구역. 칠곡군은 경상북도의 남서부, 낙동강 중류에 위치하고 있다. 칠곡군은 동쪽은 군위군과 대구광역시, 서쪽은 성주군·김천시, 남쪽은 대구광역시, 북쪽은 구미시와 접한다. 총면적이 450.93㎢로 경상북도 면적의 2%를 차지하며, 행정구역은 3개 읍 5개 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예로부터 영남 대로(嶺南大路)와 낙동강 수운의 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