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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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구지(九池) 마을과 덕산(德山) 마을에서 첫 글자를 따 ‘구덕(九德)’이라 이름 붙였다. 조선 시대에는 칠곡군 하북면(下北面)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구지, 송림, 덕산, 양지의 일부를 병합하여 구덕이라 하고 동명면(東明面)에 편입하여 오늘에 이른다. 구덕리의 동남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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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에 있는 수령 800년의 모과나무. 모과나무는 낙엽 교목이며 높이 10m 안팎이고 소지에 가시가 없으며, 2년지는 자갈색이며 윤채가 있다. 오래되면 묵은 나무껍질이 봄이 되면 들떠서 비듬처럼 일어나 떨어지는데 이렇게 껍질이 떨어지고 나면 다시 푸른빛을 띠게 되며 줄기에 녹갈색의 구름무늬가 생긴다. 잎은 호생하고 타원상 난형 또는 긴 타원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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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기성리와 대구광역시 북구 중대동, 동구 덕곡동에 있는 산. 해발고도 659.9m의 산으로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에 퇴적된 낙동층군 내의 동명층(東明層)이 팔공산 화강암의 관입으로 접촉변성작용을 받은 수성 변성암이다. 도덕산의 북쪽에는 팔공산 화강암과의 경계가 침식된 골짜기가 나타나고, 서쪽에는 변성암 내에 형성된 절리를 따라 형성된 협곡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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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에 있는 조계종 사찰.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동화사의 말사(末寺)로 송림사에서 동쪽으로 약 4㎞ 오르면 도덕산 해발 400m 산허리에 사역을 조성하고 있다. 사역에 들어서면 입구 우측에 요사체가 있고 정면에 ‘ㄱ’자형 관음전이 있다. 관음전 배면 20척 정도 가파른 지형 위에 좁게 터를 조성하고 나한전, 산령각, 자응전, 요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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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불교 신자들이 모여 예배하는 곳. 칠곡 지역에 불교가 전해진 것은 우리나라에 불교가 유입된 이후 어느 시기로 여겨지나 최초의 창건 사찰 등 불교의 초기 수용 역사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확인하기 어렵다. 다만, 칠곡 대표 전통 사찰로 유명한 송림사가 신라 내물왕 때 창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최고(最古)의 사찰로 평가된다. 그 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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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에 전해 오는 어정수와 관련된 이야기.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에 위치한 도덕암의 지난날 이름은 칠성암이었다. 칠성암은 고려 광종 4년에 혜거대사(惠居大師)가 창건하였다. 칠곡군지편찬위원회가 채록하여 1994년 발행된 『칠곡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고려시대 때 광종은 고승인 혜거대사를 왕사로 모시려고 여러 번 사람을 보내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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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신이나 초자연적인 절대자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삶에 대한 의미를 찾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인류는 고대로부터 자연에 대하여 두려움을 가졌으며 이로 인해 하늘과 태양·바위·나무 등을 숭배하는 원시신앙이 싹트게 되었고, 특히 하느님과 태양을 섬기어 왔다. 우리 민족도 일찍이 원시신앙 형태로 샤머니즘이 있었다. 개인 신앙과 마을 공동 신앙으로 나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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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의 도덕암 나한전(羅漢殿)에 있는 불상·나한상·시자상 등 제상(諸像). 신라 눌지왕 때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도덕암은 사적기에 인조 10년(1632)에 훈장선사가 나한전을 건립하였다는 기록이 전하며, 그 후 1970년 이상호 주지가 나한전을 중수하였다고 한다. 현재 나한전에는 본존인 석가모니불좌상, 우협시 범천의좌상, 좌협시 제석천의좌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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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 도덕암(道德庵)에 전해지는 선의대사(善誼大師)의 초상화. 진영은 좌측 상단에 적색 바탕 위에 묵서(墨書) 종서(縱書)로 ‘몽계당대선사선의진영(夢溪堂大禪師善誼眞影)’ 10자가 쓰여 있어 진영이 몽계당 선의대사의 진영임을 말해준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동화사 말사인 도덕암은 역사적으로 신라 눌지왕(訥祗王) 18년인 435년에 창건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