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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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 전해 오는 칠곡군과 관련된 문서와 서책. 고문헌(古文獻)은 일반적으로 문서와 서책을 말하나, 본래는 문(文)은 문서와 서책을 뜻하고, 헌(獻)은 학자들이나 현자(賢者)들의 증언을 뜻한다. 지금은 문서와 서책을 통칭하여 문헌이라 말하고 있다. 고문헌의 종류를 크게 세가지로 분류해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나라에서 내린 교지(敎旨), 각종의 소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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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반계리에 있는 극명당(克明堂) 장내범(張乃範)의 추모 정사. 반계리 송정마을 내에 있다. 반계리는 북으로 유학산의 지맥인 지반산이 남쪽으로 달리고 있는 곳에 남향으로 형성된 자연마을이다. 정자와 일각문이 二자형으로 배열해 있고, 주위는 시멘트 블록 담장으로 일곽을 구성하였다. 마을 내 평지에 터를 잡고 일각문과 정자 2동이 있다.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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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반계리에 있는 정사. 극명당(克明堂) 장내범(張乃範)을 추모하기 위한 정사로 1974년에 건립했다. 장내범은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와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1554~1637]의 문인으로 예학에 밝았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창의하였다. 옥계사(玉溪祠)와 기산(岐山)의 소암 서원(嘯岩書院)에 제향되었으나 187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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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조선시대 성리학 연구 및 선현 제향을 위해 설립되었던 사설 교육기관. 조선시대 서원의 시작은 1543년(중종 38) 풍기군수 주세붕(周世鵬)이 고려 말 학자였던 안향을 배향하고 유생을 가르치기 위하여 경상도 순흥에 세운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이다. 초기의 서원은 인재를 키우고 선현·향현을 제사지내며 유교적 향촌 질서를 유지, 시정(時政)을 비판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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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평복리에 있는 서원. 소암 서원은 투암(投巖) 채몽연(蔡夢硯)[1561~1638], 백포(栢浦) 채무(蔡楙)[1588~1670], 극명당(克明堂) 장내범(張乃範)[1563~1640]을 향사하던 서원이다. 숙종 29년(1703) 10월 유학자인 장벽, 장세휘, 박정석 등 20여명이 소암동 팜암바위 뒷산에 사당과 강당을 지어 소암사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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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 보급된 유학을 종교적 관점에서 이르는 말. 백제 시대부터 유교가 전래되어 교육되어졌고, 고구려 소수림왕 때는 태학(太學)이 설립되어 본격적인 국민교양 교육이 형성되었다. 유교는 공자(孔子)의 인(仁) 사상을 근본으로 삼는다. 자사(子思)는 『중용(中庸)』에서 밝히기를 ‘하늘이 명한 것을 성(性)이라고 하고, 성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 하고, 도를 닦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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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용(張金用)과 장계를 시조로 하고 장금용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칠곡군의 세거성씨.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始祖)로 한다. 『여헌수록(旅軒手錄)』에 의하면, “상장군(上將軍) 금용(金用)을 인동장씨의 시조로 삼은 것은 단지(單只) 소급(遡及)해 올라가 아는 최상의 선조이므로 시조라 하는 것이며, 그 위의 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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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학자.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태래(泰來), 호는 만회당(晩悔堂).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始祖)로 하는 인동장씨의 후손이다. 고려 충신 장안세(張安世)의 후손이고 극명당 장내범(張乃範)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한산이씨, 부인은 광산이씨이다. 인조반정 후에 사마시에 합격하였다. 1627년(인조 5)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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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정보(正甫), 호는 극명당(克明堂).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로 하는 인동장씨의 후손이다. 장령 장수(張脩)의 후손이며 통정대부 장사영(張士瑛)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문화유씨, 부인은 한산이씨이다. 1563년(명종 18)에 태어나 한강 정구(鄭逑)와 여헌 장현광(張顯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