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지천면 연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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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능성(綾城). 자는 성유(聖惟), 호는 오은(梧隱). 고려 고종 때 문과에 급제하여 벽상삼중대광 검교상장군을 지낸 구존유(具存裕)를 시조로 하는 능성구씨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구영림(具永林)이다. 1545년에 칠곡군 지천면 연호리에서 태어나 백담문하(栢潭門下)에서 수학하였으며, 용기가 있고 힘이 장하여 궁술에 능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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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 있는 선조들이 문자로 기록해 놓은 문집, 문서 등의 기록물. 흔히 우리는 우리의 선조들을 일컬어 기록을 남겨 후세에 전하는 일에 미흡했다라고 쉽게 말한다. 이는 우리가 잘못 선조들을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돌이켜보면, 우리나라 선조들만큼 기록에 철저하며, 알고 있는 부분을 후세에 전하고자 집착한 민족이 세계적으로 보아도 잘 없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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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존유을 시조로 하고 구연우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칠곡군의 세거 성씨. 능성 구씨(綾城具氏) 시조(始祖) 구존유(具存裕)는 고려 고종 때 문과에 급제하여 벽상삼중대광 검교상장군(壁上三重大匡 檢校上將軍)을 지냈다. 2세 구민첨(具民瞻)은 문과 급제하고 동평장사(同平章事), 4세 구예(具藝)는 문과 급제하고 중대광(重大匡) 면성부원군(沔城府院君) 판전의사(判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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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연호리 존경당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중기 유생 정수의 『실기(實記)』 판목. 칠곡군 지천면 연호리 존경당(尊敬堂)에 동래정씨의 족보 목판과 함께 보관되어 있는 정수에 관한 기록이다. 인근 오양서당에서 보관해 오던 것을 1998년에 존경당 내 동래정씨 족보 판각(板閣)으로 족보 목판과 함께 옮겨 보관하게 된 것이다. 총 35매이며 장차(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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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 보급된 유학을 종교적 관점에서 이르는 말. 백제 시대부터 유교가 전래되어 교육되어졌고, 고구려 소수림왕 때는 태학(太學)이 설립되어 본격적인 국민교양 교육이 형성되었다. 유교는 공자(孔子)의 인(仁) 사상을 근본으로 삼는다. 자사(子思)는 『중용(中庸)』에서 밝히기를 ‘하늘이 명한 것을 성(性)이라고 하고, 성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 하고, 도를 닦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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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 전해 내려오는 유물. 칠곡군에는 보물 6점, 사적 1점, 천연기념물 1점 등 국가 지정 문화재 8점과 유형 문화재 6점, 기념물 3점, 민속 문화재 1점 등 도 지정 문화재 10점, 문화재 자료 9점, 등록 문화재 2점 등 모두 29점의 문화재가 지정되어 있으며 그 외에 지정되어 있지 않은 유물도 다수 전해지고 있다. 칠곡군 왜관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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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요신(堯臣), 호는 낙와(樂窩). 육부촌장 지백호(智伯虎)의 후예로 안일호장(安逸戶長)을 지낸 정회문(鄭繪文)을 시조로 하나 세계(世系)가 확실하지 못하여 정지원(鄭之遠)을 1세로 하고 정절공파 18세 정여강(鄭汝康)의 아들 양졸재 정수(鄭錘)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동래정씨로 칠곡군 지천면 연호리와 오산리, 동명면 학명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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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칠곡 지역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윤보(潤甫)이고 호는 이계(伊溪)이다. 육부촌장 지백호(知伯虎)의 후예로 안일호장(安逸戶長)을 지낸 정회문(鄭繪文)을 시조로 한다. 세계(世系)가 확실하지 못하여 정지원(鄭之遠)을 1세로 하고 정절공파 18세 정여강(鄭汝康)의 아들 양졸재 정수(鄭錘)를 칠곡 입향조로 한다. 칠곡군 지천면 연호리와 오산리, 동명면 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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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칠곡 지역 출신의 효자.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자건(子建)이다. 칠곡 입향조는 행정(杏亭) 정여강(鄭汝康)의 둘째 아들 양졸재(養拙齋) 정수(鄭錘)이다. 동래정씨는 칠곡군 지천면 연호리와 오산리, 동명면 학명리에 집성세거하였다. 정희량은 정수의 손자이고 낙은(洛隱) 정천유(鄭天濡)의 아들이다.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를 봉양함에 어김이 없었다. 어머니가 중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