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면 석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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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9월 칠곡군 낙동강 방어선에서 벌어진 북한군과의 전투. 북한군이 9월 4일 무렵부터 전 전선에 걸쳐 총공세를 펼치자 유엔군은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미 제8군사령부는 낙동강 방어선이 붕괴될 것에 대비하여 설치하였던 데이비드슨 라인(Davidson Line)[삼랑진과 마산을 잇는 선]으로의 철수, 나아가 ‘망명정부의 구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응책을 모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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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봉암리에서 가산면 석우리에 이르는 간선 도로. 경북 대로는 국도 5호선[마산-중강진] 구간과 일치한다. 경상북도의 중앙을 통과하는 간선 도로이므로 경북 대로라고 하였다. 경북 대로는 길이 2만 114m, 폭 20m의 4차선 도로이다. 경북 대로는 칠곡군의 2대 간선 도로 가운데 하나이다. 칠곡군 서부에 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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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을 거쳐 마산과 중강진을 연결하는 일반 국도. 국도의 번호가 홀수인 것은 지구 경도를 따라 국토의 남북을 달리는 도로임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서부를 남북으로 달리는 국도가 파주와 목포를 잇는 국도 1호선과 남해와 철원을 잇는 국도 3호선이고, 가장 동쪽 해안을 따라 달리는 남북간 국도가 7호선이므로, 그 중간의 태백산맥 서측을 달리는 도로는 국도 5호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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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정월 대보름 날에 산에 올라 달이 떠오르는 것을 보며 소원을 비는 풍속. 정월 대보름날 초저녁에 마을 주변의 산위에 올라가 달맞이를 한다. 칠곡 지역에서는 떠오르는 달에 소원 성취를 빌며 공손히 절을 했는데, 이는 달의 신성성에 의해 소원이 성취될 것이라는 속신(俗信)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보름달을 보고 달빛에 따라 1년 농사를 미리 점쳐 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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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정월 대보름날 밤에 행하는 풍속. 정월 대보름날 달이 떠오르면 달집에 불을 놓는다. 이때 연기나 불길의 모양으로 한 해의 운수를 점치기도 하였다. 즉 달집이 잘 타거나 연기가 많이 올라가야 그 해 마을에 풍년이 깃든다고 생각한다. 칠곡 지역에서는 달집태우기를 ‘달불놓기’라 불렀는데, 동명면 남원리, 북삼읍 율리 등 마을에서는 개인의 소원을 빌고 마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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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지표의 어느 두 지점 간에 사람이나 물자가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공용의 노선. 조선 시대의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또는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은 매우 단순한 형태의 도로망을 보여 준다. 도로는 주요 도읍 간을 연결하는 직선으로 표시되고 있다. 자세한 경로가 분명하지 않지만, 경유지의 지명에 따르면 오늘날의 국도망과 유사하다. 도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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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옛날부터 일의 흥을 돋우거나 일이 없는 한가할 때 여흥으로 즐기는 전통 놀이. 전통적으로 농경생활을 영위한 칠곡에서는 농한기와 정초의 놀이가 많고 윷놀이, 널뛰기, 연날리기, 씨름, 그네뛰기 등을 주로 하였다. 고누는 정해진 그림판에 위에 말을 움직여서 승부를 겨루는 놀이이다. ‘고누두기’, ‘꼰두기’라고 한다. 대개 땅에 말밭(고누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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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여러 형식으로 소리를 결합하여 나타내는 예술. 칠곡 지역에서 음악 활동은 마을에서 전승되어 오는 농악과 성당을 비롯한 종교 집단에서 행해진 종교음악으로 구분되어 살펴볼 수 있다. 먼저 농악은 일찍이 마을사람들이 중심이 되어 정월대보름과 설날 등 명절과 마을의 특별한 날에 치는 풍물에서 비롯된 것으로, 대부분의 마을에서 비교적 최근까지 지속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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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지신(地神)을 진압하기 위해 행한 민속놀이. 칠곡 지역에서 음력 정월 대보름을 전후해서 행해져온 민속놀이의 하나이다. 마을 사람들이 농악대를 앞세우고 집집마다 돌며 땅을 다스리는 지신을 위로하여 연중 무사를 빌고 다 같이 복을 누리자는 공동체 의식이 한껏 발휘되는 놀이이다. 지신밟기는 ‘지신(地神)를 밟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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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매구(꽹과리), 북, 장구, 징, 소고 등의 악기를 합주하는 놀이. 풍물에는 축원굿, 판굿, 길굿, 안택굿 등이 있다. 칠곡 지방은 이러한 것이 복합적으로 전승되어 왔다. 지신밟기가 대표적인 풍물놀이인데, 정월 보름을 전후하여 행해진다. 이는 ‘마당밟기’, ‘걸궁’, ‘걸립’, ‘매구’라고도 한다. 화려하게 꾸민 풍물패를 중심으로, 양반, 색시, 꼽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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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석우리에서 정월대보름 저녁에 횃불을 가지고 벌이는 놀이. 횃불싸움은 ‘홰싸움’이라고도 하는데, 칠곡 지역에서는 가산면 석우리에서 성행하던 놀이다. 놀이에는 주술적 의미가 있어 이긴 편은 그 해에 풍년이 들고 진편은 흉년이 든다고 믿는다. 풍요 다산의 상징인 대보름달 아래서 횃불싸움을 벌이는 것은 보다 풍요로운 신년을 맞이하려는 기원적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