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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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연호리의 신동재 일원에서 매년 5월 초순 ‘꽃과 벌, 인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아카시아 벌꿀축제. 칠곡군이 주최하고 칠곡문화원이 주관하며 매년 4일 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친환경·경제 축제다. 축제가 열리는 신동재 일원은 대략 330만㎡에 이르는 거대한 아카시아 군락지로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매년 아카시아 꽃이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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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관호리에서 북삼읍 오평리에 이르는 도로. 강변 서로는 국도 33호선[고성-구미]의 일부 구간에 해당된다. 칠곡군에서 낙동강 변을 달리는 도로 세 개[강변 서로, 선노로, 강변 대로] 가운데 하나이다. 낙동강 서쪽 강변에 놓인 도로여서 강변 서로라고 하였다. 강변 서로는 길이 6,717m, 폭 20m의 4차선 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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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덕산리를 거쳐 낙동강으로 유입하는 하천.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부상리의 능밭재 동사면에서 발원한 후 동쪽으로 흘러 남북지(南北池)에 이른 후, 금오산 동쪽 산줄기의 도수령[469.6m] 남사면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흐르는 소하천과 영암산(鈴岩山)[782m]·선석산[742.4m]의 북사면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흐르는 소하천을 합류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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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앞으로 낙동강 변의 못[湖]을 볼[觀] 수 있다고 하여 ‘관호(觀湖)’라고 이름 붙인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시대에는 인동군 약목면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내치, 외치, 왜관, 무림, 백평 등의 일부를 병합하여 관호라 하고 칠곡군 약목면(若木面)에 편입하였다. 관호리는 북쪽으로 관곡산에서 무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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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덕산리에 있는 말무덤. 약목면 덕산리에는 임진왜란 때 손사인용이 아끼던 말이 왜병을 물어죽이고 죽임을 당하자 묻어주었다는 말무덤에 관한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이곳을 ‘말무덤골’이라 불렀고 지금도 1기의 대형 말무덤이 전한다. 덕산리 덕뫼 마을회관에서 길을 따라 남쪽으로 20~30m 정도 내려가면 덕산들로 난 곧은 길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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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에 속하는 법정리. 들판 한가운데에 독산(獨山)이 있는데, 발음이 변화하여 덕산(德山)이 되었다. 자연 마을인 독뫼 마을은 마을 앞 넓은 들판 가운데 솔숲의 구릉지[獨山]를 의미한다. 임호(林湖) 마을은 마을 앞 커다란 못 이름에서 따왔다. 관성리(觀星里) 마을은 뒷산에 관성대(觀星臺)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시대에는 인동군 약목면(若木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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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덕산리(德山里)[지천면] 이름은 인근의 산 이름에서 유래한 것인지, 구릉지 독산(獨山)의 변형이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덕천(德川)과 만산(萬山)에서 따온 것인지 분명하지 않다. 조선 시대에는 칠곡군 이언면(伊彦面)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판동, 상이(上伊), 시기(市基)의 일부와 상지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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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동안리 동안 마을에서 덕산리 덕산 교차로에 이르는 도로. 동덕로는 칠곡군 군도 21호선[오평-두만]의 일부 구간에 해당된다. 도로의 시점인 동안리와 종점인 덕산리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이다. 동덕로는 길이 3,360m, 폭 8m의 2차선 도로이다. 동덕로는 낙동강 서안의 강변 서로를 약목면 중심지인 복성리에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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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915년 10월 17일에 칠곡군 지천면 덕산동[현 덕산리]에서 태어났다. 서울 휘문중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내선일체(內鮮一體)를 거부하고 일본의 패전을 예견하여 민족의식 교육에 주력하다 체포되어 징역 1년형을 받았다. 1943년 9월에 경성제국대학(京城帝國大學)을 졸업한 후, 휘문중학교(徽文中學校) 교사로 근무하면서 학생들에게 민족의식을 고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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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에 속하는 법정리. 내복과 관성의 끝 글자를 따서 복성(福星)이라 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시대에는 인동군 약목면(若木面)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지내, 옥만, 현동, 내복, 역동, 원동, 세덕 등 일부와 북삼면 노전 일부를 병합하여 복성이라 하고 칠곡군 약목면에 편입하여 오늘에 이른다. 복성리는 두만천(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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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과거 사람의 사체를 매장한 시설물 중 현재까지 남아있는 무덤. 1960년대 이후 우리나라에서 구석기 유적이 속속 발견·조사되고 있으나 매장 흔적이나 무덤이 발견되었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 그러나 청동기시대에 들어오면 무덤의 형태도 다양화되고 무덤 조성에 들인 정성도 깊어져 당시의 문화와 역사 복원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청동기시대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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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덕산리에 전해오는 사람무덤과 말무덤에 관련된 이야기. 우리나라 동물보은담의 경우, 대부분 주인이 동물에 대해 인간과 같은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 보은과 관련된 이야기는 인간의 가치관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시대가 아무리 변화하더라도 전승력(傳承力)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칠곡군이 채록하여 1983년 발행된 『호국의 고장』에 수록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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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신리 서쪽 경계 송정 과선교에서 동쪽 경계인 덕산리[지천면] 구장터 마을에 이르는 도로. 도로가 통과하는 행정 구역인 신리 또는 신동에서 이름을 따왔다. 신동로는 옛 국도 4호선이 신리 중심가를 관통하는 구간에 해당된다. 오늘날 칠곡군 군도 1호선[신리-송정]의 일부 구간이다. 신동로는 길이 2,250m, 폭 8m의 2차선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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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덕산리 덕산 삼거리에서 신동재를 넘어 낙산리 낙산 삼거리에 이르는 도로. 신동재로는 칠곡군 군도 17호선[덕산-낙산]에 해당한다. 도로가 통과하는 고개인 신동재에서 이름을 따왔다. 신동재로는 길이 4,997m, 폭 8m의 2차선 도로이다. 신동재로는 지천로의 덕산 삼거리에서 신동재[또는 신동 고개]를 넘는다.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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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서부 지역 중앙에 있는 행정 구역. 약목면(若木面)은 넓은 약목 평야와 낙엽수 군락으로 넓게 덮인 구릉지를 모두 가진다. 영농 기계화가 잘 진행되어 있다. 특산물로 다송쌀, 꿀이네 등이 있다. 중심지 일대와 북쪽의 북삼읍과 인접한 동리에 산업체가 집중 분포하여 도시화가 진행 중이다. 신라 때는 대목현(大木縣)이었으나 1018년(현종 9) 약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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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덕산리 이언 마을에서 가산면 학산리 듬티 마을에 이르는 도로. 지천로는 지방도 923호선[지천-문경]에 해당한다. 도로가 관통하는 행정 구역 명칭인 지천면에서 따왔다. 지천로는 길이 1만 4770m, 폭 8m의 2차선 도로이다. 지천로는 지천면의 중앙부를 남북으로 관통한다. 이언천 상류에 해당하는 달서천을 따라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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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남동쪽에 있는 행정 구역. 지천면(枝川面)은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산촌에서부터 평촌(平村) 또는 근교촌(近郊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전국 최대의 아카시아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면사무소 소재지는 신리(新里)이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중심 마을인 상지(上枝)[웃갓]와 주요 하천인 이언천(伊彦川)의 끝 글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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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나타나는 지표의 형태나 기복. 지형은 해발고도에 따라 산지, 구릉지, 평야로 분류할 수 있다. 칠곡군 지역은 동부의 가산(架山)[902m], 유학산(遊鶴山)[839m], 황학산(黃鶴山)[782m], 백운산(白雲山)[713.4m] 등의 산지 및 서부의 금오산(金烏山)[976m], 영암산(鈴岩山)[782m], 서진산(棲鎭山)[742m] 등의 산지, 북삼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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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96년 3월 13일 약목면 덕산동[현 덕산리]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대학을 다녔으며 1920년 이후, 공산당 노동운동을 통한 독립을 추구하다 옥고를 치렀다. 대구 협성중학(協成中學)을 거쳐, 1911년 일본 도쿄로 건너간 후 거기서 중앙대학(中央大學)을 다니다가 1914년 귀국하여 농사를 지었다. 1922년 1월 무산자 동지회(無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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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서 왜관읍을 경유하여 지천면 낙산리에 이르는 간선 도로 칠곡 대로는 국도 4호선[군산-경주]과 일치한다. 칠곡군의 2대 간선 도로의 하나로 중서부에 칠곡 대로가 있다면, 동부에는 경북 대로가 있다. 이들 간선 도로의 연장은 대구광역시 북구에서 교차한다. 칠곡군의 간선 도로에 해당하여 칠곡 대로라고 하였다. 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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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영오리에 전해오는 호곡과 견곡에 얽힌 이야기.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지형이 인간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을 관장한다는 풍수지리와 관련된 이야기이다. 칠곡군지편찬위원회가 채록하여 1994년 발행된 『칠곡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영오 1리 뒤쪽은 범이 입을 벌리고 앉은 형의 골짜기를 ‘호곡(虎谷)[범골]’이라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