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
1950년 9월 칠곡군 낙동강 방어선에서 벌어진 북한군과의 전투. 북한군이 9월 4일 무렵부터 전 전선에 걸쳐 총공세를 펼치자 유엔군은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미 제8군사령부는 낙동강 방어선이 붕괴될 것에 대비하여 설치하였던 데이비드슨 라인(Davidson Line)[삼랑진과 마산을 잇는 선]으로의 철수, 나아가 ‘망명정부의 구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응책을 모색하게 되었다....
-
경상북도 칠곡군에 있는 로마 가톨릭에서 분리하여 성립된 그리스도교의 분파. 개신교는 캘빈의 장로교, 웨슬레의 감리교를 축으로 그 교세를 확장시켜 나갔다. 성서 해석상에 있어 개신교는 일치된 교리로서 교권 해석을 원칙으로 하는 로마 가톨릭에 비해 양심의 자유를 원칙으로 다양한 신학적 해석을 허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신교는 자유로운 신앙적 선택을 할 수 있음에 따라 다양...
-
경상북도 칠곡군에 있는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무덤. 지금까지 칠곡 지역에서 확인되는 고분군은 왜관읍의 매원리, 아곡리, 북삼읍의 오평리, 어로리, 지천면의 창평리, 심천리, 영오리, 오산리, 용산리, 동명면의 금암리, 가천리, 봉암리, 가산면의 다부리, 학하리, 석우리, 석적읍의 성곡리, 남율리, 약목면의 복성리, 남계리, 교리, 무림리, 기산면의 영리, 봉산리 등에...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 매원 사거리에서 로얄 사거리를 경유하여 왜관리 왜관 교차로에 이르는 도로. 왜관읍의 관문이라는 의미로 관문로라 부른다. 왜관읍 중심지를 관통하던 옛 국도 4호선[군산-경주] 구간의 일부에 해당한다. 그 일부는 관문로이고, 다른 일부는 중앙로이다. 관문로는 길이 2,369m, 폭 20m의 4차선 도로이다....
-
경상북도 칠곡군을 거쳐 군산과 경주 간을 연결하는 일반 국도. 국도의 번호가 짝수인 것은 지구 위도를 따라 국토의 동서를 달리는 도로임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가장 아래쪽 남해안을 따라 동서로 달리는 국도가 신안과 부산간의 국도 2호선이고, 가장 북쪽의 동서 간 국도가 인천과 주문진간의 국도 6호선이므로, 그 사이의 동서 간 국도는 4호선이 된다. 처음에는 단선의 구(舊...
-
경상북도 구미시와 김천시,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 걸쳐있는 금오산에 세워진 고려 말기의 산성. 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해발 976m의 험준한 금오산의 정상부와 계곡을 감싸 내·외성 2중으로 돌로 쌓아 만든 산성이다. 내성은 정상부에 테를 두른 모양으로 쌓았는데 둘레가 10리나 되며, 험한 절벽에는 따로 성벽을 쌓지 않았다. 외성은 계곡을 감쌌는데 둘레가 5리나...
-
경상북도 칠곡군 주민 허압이 1975년 한강 이남 5개도를 유람한 후 지은 기행가사. 「남행기」의 작가 허압 여사는 김해허씨로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에 거주하였다. 여사는 광주이씨 도헌공파 박곡 이원록(李元祿)의 13대 종부(宗婦)로서 1975년에 작품을 지었다. 노래의 갈래는 가사로서 기행가사(紀行歌辭)이며, 남쪽 지방의 명승과 고적을 단체 유람한 일...
-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가산리에 있는 조계종 사찰.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의 말사(末寺)로 신라시대 고찰(古刹)인 대둔사는 해발 420m 정도의 산허리에 터를 잡아 전면의 팔공산을 향해 사역을 조성하고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지정 전통사찰 147호이다. 대둔사는 신라 고찰이라고 구전될 뿐 정확한 기록이 없어 창건 연대 및 이후의 사적을...
-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칠곡군의 친일 부호 장승원을 처단한 독립운동 단체. 1913년 경상북도 풍기에서 채기중(蔡基中) 등을 중심으로 결성된 풍기광복단(豊基光復團)과 1915년 1월 15일 대구에서 윤상태(尹相泰) 등을 중심으로 결성된 조선국권회복단(朝鮮國權恢復團)의 일부 인사들이 1915년 7월 15일 통합하여 결성하였다. 총사령은 박상진(朴尙鎭), 부사령은 이석대(李奭大)[일명 李...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지표의 어느 두 지점 간에 사람이나 물자가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공용의 노선. 조선 시대의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또는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은 매우 단순한 형태의 도로망을 보여 준다. 도로는 주요 도읍 간을 연결하는 직선으로 표시되고 있다. 자세한 경로가 분명하지 않지만, 경유지의 지명에 따르면 오늘날의 국도망과 유사하다. 도로가...
-
경상북도 칠곡군 지역에서 토기나 도자기를 구워내던 가마의 유적. 가마터는 목적과 소성효과(燒成效果)에 따라 많은 종류의 요식(窯式)이 연구되어 왔다. 가마의 경사도(傾斜度)에 따라 평요(平窯)와 등요(登窯)[경사요(傾斜窯)]가 있고, 다시 경사요는 아궁이 이외의 전체가 터널 모양으로 된 지하식(地下式)과 반지하식(半地下式), 지상요(地上窯) 등으로 구분된다. 또 가마굿의...
-
매원리는 동쪽에는 죽곡산, 서쪽에는 산두산, 남쪽에는 안산, 그리고 북쪽에는 용산이 둘러싸고 있는데, 그 모양이 매화와 같다 하여 매원(梅院)이라 불린다. 마을이 가장 잘 보이는 소바우골에서 매원을 내려다보면 산들로 둘러싸인 마을의 가옥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이 매화처럼 보인다. 예부터 마을이 보이는 곳에는 무덤조차 설 수 없던 금장지구 매원리는 지금도 전통의 모습...
-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연호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재실. 능성구씨(綾城具氏)인 구상회(具尙會)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재실건축이다. 구상회의 자는 이선(而善), 호가 우련(愚蓮)으로 1870년(고종 7)에 태어났다. 7세에 정수기(鄭壽基) 문하에서 공부하고 명사 후담(後潭) 채헌식(蔡憲植), 석재(石齊) 서병오(徐丙五), 일화(一華) 최현달(崔鉉達) 등과...
-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행정리에 있는 재실. 본관이 경주(慶州)인 야농(野聾) 이종배(李鐘蓓)는 효성이 지극하여 한겨울 얼음 속에서 미꾸라지를 얻고 눈 속에서 꿩을 얻어 병든 부모님을 봉양하여 마을 모든 사람들이 칭찬을 마다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종배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한 재실이다.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행정 1리에 있다. 모휴재는...
-
경상북도 칠곡군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언어 체계. 방언이란 한 언어가 내적이거나 외적 변화에 의해 지리적·시간적·계층적으로 분화되었을 때 공간·시간·계층의 언어 체계를 총칭하는 말이다. 일반적으로는 방언이라고 하면 일정한 지역이나 사회 계층에서 사용하는 한국어의 하위 형식을 가리키는 말로 독자적인 특징을 갖는 언어 체계를 가리킨다. 즉 방언은 지역적...
-
경상북도 칠곡군에 전해 오는 보리 타작 과정에서 부른 노동요. 칠곡군의 「보리타작」은 보리 이삭을 마당에 펴놓고 한 사람이 메기면 여러 사람이 “옹헤야”로 힘차게 받으면서 도리깨질하는 원시적이고도 소박한 노동요이다. 칠곡군의 「보리타작」은 경상북도 영천(永川)·경주(慶州)·경산(慶山)과 경남의 함양(咸陽)·창원(昌原) 등지에서 널리 불린다. 자진모리장단이었으나...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과거 사람의 사체를 매장한 시설물 중 현재까지 남아있는 무덤. 1960년대 이후 우리나라에서 구석기 유적이 속속 발견·조사되고 있으나 매장 흔적이나 무덤이 발견되었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 그러나 청동기시대에 들어오면 무덤의 형태도 다양화되고 무덤 조성에 들인 정성도 깊어져 당시의 문화와 역사 복원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청동기시대 무덤...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현존하는 불교 조각상. 불상은 불교적 예배 대상을 시각적인 조형 매체를 통하여 표현한 조각상으로 엄격한 의미로는 부처의 존상만을 의미하지만, 부처의 상은 물론 보살상·천왕상·명왕상·나한상 등을 모두 포함한다. 칠곡 지역에 전하는 불상은 노석리 마애불상군과 영오리 석불입상, 용화사 석불이 대표적이다. 특히 노석리 마애불상군은 삼존상과 함께 단독의 상이...
-
경상북도 칠곡군 지역에 분포하는 외적의 침입에 대비해 흙이나 돌로 축조한 방어 시설. 우리나라의 성을 종류에 따라 구분하면 도성·읍성·산성·행성(장성)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산성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다. 산성은 험한 지형을 이용하여 쌓기 때문에 적으로부터 쉽게 노출되지 않고, 또 성에서 오래 항전을 계속할 수 있도록 모든 시설을 갖추었다. 성벽은...
-
웃갓마을 할머니들은 항상 마을회관에 모여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신단다. 농사철이 바쁜 농번기를 제외하고는 마을회관에서 담소도 나누고, 재미삼아 고스톱도 치며 세월을 보내신다는 마을 할머니들은 예전부터 사이가 돈독했다고 한다. 할머니들이 보여주신 사진들은 대부분 친목계에서 여행을 다녀오신 사진이었다. 가까운 경주며 제주도, 그리고 해외여행까지 다녀오셨다는...
-
경상북도 칠곡군 지역의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데 사용한 사회 관습적인 기호 체계. 칠곡 지역의 말은 인접한 성주, 고령, 달성 지역과 비슷한 점이 많으며, 넓게는 경상북도 지역의 말과 언어적 특성을 공유한다. 칠곡 말에서는 성조가 의미 변별 기능을 하고 있으며, 기본 단모음이 6개로 발음상 다른 지역과의 차이가 크다. 칠곡 말에서 나타나는 특이한 문법...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삼국시대부터 도로를 따라 발달한 마필 공급 및 숙식을 제공하는 장소. 영남대로를 따라 발달한 칠곡 지역에 산재하던 역원(驛院)을 말한다. 부산에서 한양으로 향하는 영남대로의 길목에 위치한 칠곡은 일찍이 많은 역과 원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역촌에 대한 현황에서 칠곡의 고평역에는 77가구가 거주하며 김씨(34%)...
-
조선시대 칠곡을 거쳐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던 간선 도로. 서울을 영남 지방과 연결하는 간선 도로이므로 영남 대로(嶺南大路)라고 하였다. 노폭은 대체로 4~8m이다. 노면은 황토로 피복되었으며, 비탈길 등의 일부 구간은 박석(薄石) 포장이었다. 영남 대로에 설치되었던 역원은 아래와 같다. 다부역(多富驛)은 소야고개 아래의 역이었고, 소야원(所也院)은 여행하는 관...
-
조선 후기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과 지천면 일대에서 천주교 박해를 피해 모인 신자촌. 칠곡 지역의 신나무골[지천면 연화리]과 한티[동명면 득명리]와 성지골[동명면 송산리]에는 1815년 을해박해 때 청송 노래산, 진보 머루산, 일월 산중의 우련전과 곧은정에 살던 신자들이 배교자의 밀고로 33명이 체포되었다. 체포된 후 대구의 경상감영으로 이송되어 와서 다시 문초를 받고...
-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영오리에 있는 석불 입상(立像). 지천면 신동역에서 열차를 타고 대구 방면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영오동 먹골마을이 나오는데, 마을 앞 공터에 서 있는 석불 입상이다. 불상이 여기에 위치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전하는 바가 없다. 화강암에 새긴 입불상으로 현존 높이가 175㎝, 폭이 120㎝, 두께가 20㎝ 가량이다. 석불은 가슴 부...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 건축된 관사 주택. 이 주택은 1930년대 왜관역 관사로 건립된 것으로, 왜관역 북쪽에 역장 관사부터 역원 관사가 동서 5열로 줄지어 배치되어 있다. 건축형식은 역장 관사만 단독형 주택이고, 그 외는 1개동 2호의 연립형 주택이다. 총 5개동 9가구가 남아 있는데, 그 중 원형이 비교적 잘 남아 있는 것이 216-60번...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음력 6월 15일에 새로 나온 곡식을 조상에게 올리는 의례. 유두절에는 새로운 과일이 나고 밀 수확을 끝낸 시기이다. 따라서 이날 조상과 농신에게 햇과일과 정갈한 음식을 차려 제를 지냄으로써 안녕과 풍년을 기원한다.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에서는 이날 국수·참외·술 등을 사당에 올리고 차사(茶祀)를 지낸다. 이는 밀을 수확하여 처음으로 자손들이 먹는다고...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문인.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신지(新之), 초명(初名)은 이협(李浹)이었다. 알평공(謁平公)을 시조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오다가 그 후 36세손 소판공(蘇判公) 이거명(李居明)을 중조(中祖) 1세로 하여 계대(繼代)하고 있는 경주이씨이다. 칠곡에 거주하는 경주이씨는 소경공파 이언성(李彦星)이 1684년(숙종 10)에 출생하여 목사(牧使)의 벼슬에 올...
-
조선 중기 경상북도 칠곡군을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일본과 일어난 전쟁. 임진왜란은 1592년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정명가도(征明假道)의 명분으로 조선을 침략한 전쟁이다. 일본은 전쟁에 육군 15만, 수군 9천여 명을 투입하여 7년간 조선을 유린하였다. 일본의 침략은 1592년 4월 14일 부산성 침략에서 출발하였다. 일본군의 선봉대인 고니시 유키나가[小西...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열녀. 본관이 경주(慶州)이고, 본관이 정선(旌善)인 전석귀의 아내이다. 시어머니가 병으로 고생한 지 10여년이었으나 부부가 지성으로 봉양하였는데 의원(醫院)이 말하기를 “다른 약은 없고 다만 산삼이 가장 좋습니다” 라고 하였다. 부부가 몸을 깨끗하게 하고 기도한 지 몇 달 만에 꿈에 신령이 가리켜 인도함이 있어,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도덕산(道德山)에서...
-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관호리 관호 오거리에서 왜관읍 왜관리 칠곡 군립 도서관에 이르는 도로. 중앙로는 옛 국도 4호선[군산-경주]이 왜관읍을 관통하는 구간의 일부에 해당한다. 일부는 중앙로이고, 다른 일부는 관문로로 남아 있다. 왜관읍의 중앙부를 통과하는 상징적인 도로이므로 중앙로라고 하였다. 중앙로는 길이 3,488m, 폭 8~20m의...
-
소논동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칠곡군의 세거성씨. 시조(始祖) 소백손(蘇伯孫)의 5대손 고허촌장(高墟村長) 소벌(蘇伐)은 박혁거세를 도와 신라를 건국하였다. 이후 경주에서 계속 살았으나 소벌(蘇伐)의 25세손인 소경(蘇慶)이 손자가 없었는데, 선조(先祖) 소벌이 꿈에 나타나 진주로 이거(移居)하면 자손을 얻을 것이라 하였다. 이거한 후 9대 계속장군을 낳게 되었다. 후...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철로 위에 차량을 운전하여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설비 및 수송 체제. 한국에서 고속 도로가 개통되기 전에 철도는 거의 유일한 교통 기관으로 성장하였다. 1914년에 ‘대전-목포’의 호남선[260.4㎞], 1914년 ‘서울[용산]-원산’의 경원선[223.7㎞], 1942년 ‘서울[청량리]-경주’의 중앙선[382.7㎞] 등이 각각 개통되었다....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서 왜관읍을 경유하여 지천면 낙산리에 이르는 간선 도로 칠곡 대로는 국도 4호선[군산-경주]과 일치한다. 칠곡군의 2대 간선 도로의 하나로 중서부에 칠곡 대로가 있다면, 동부에는 경북 대로가 있다. 이들 간선 도로의 연장은 대구광역시 북구에서 교차한다. 칠곡군의 간선 도로에 해당하여 칠곡 대로라고 하였다. 칠...
-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칠곡 지역에 있었던 지방 행정제도. 고려 태조 때 팔리현에서 팔거현(八居縣)으로 고쳤다가 뒤에 발음이 같은 거(莒)로 고쳐 팔거현(八莒縣)이라 하였다. 이때부터 1640년(인조 18) 이전까지는 팔거현(八居縣)으로, 1640년 이후부터 1896년 지방 행정구역 개편 전까지는 칠곡도호부(漆谷都護府)로 불렸다. 삼국시대·남북국시대에는 팔거리현 혹은 북치...
-
통일신라시대에 칠곡 지역에 있었던 지방 행정제도. 팔리현은 경상북도 왜관읍·지천면·동명면·가산면 일대와 대구광역시 북구 칠곡 일대에 있었던 남북국시대 신라의 지방 행정구역 명칭이다. 팔리현의 원래 명칭은 팔거리현[북치장리(北恥長里) 혹은 인리(仁里)라고 불리기도 함]이었으나, 통일신라시대에 팔리현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당시 수창군(壽昌郡)[현재 대구광역시 수성구]의 영현...